월세 세액공제 혜택받고 연말정산 준비하기

직장인 13월의 월급, 연말정산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월세로 살고 있으면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포스팅은 월세로 사는 임차인이 연말 정산시 월세 세액공제 조건과 준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vs 세액공제


월세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월세 세액공제 또는 소득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연말정산에서 공제 받을 수 있는 3가지 공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근로소득공제를 살펴보겠습니다. 근로소득자는 총 급여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계산합니다. 총 급여액에서 일정 금액을 기본적으로 공제하는 것이 바로 근로소득공제입니다. 보통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라면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공제라고 이해하면 쉬워요.

다음은 종합소득공제가 있습니다. 특정 항목의 지출 내역 일부를 총 급여액에서 제외해주는 걸 의미해요. 대표적으로 인적공제, 연금/건강/고용보험료, 주택자금,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등 사용액 공제 등이 해당됩니다. 이중 인적공제는 내가 생계를 책임지는 부양가족에 대한 지출 비용을 감면해주는 걸 의미합니다.

세액공제는 세금 자체를 줄여주는 공제 항목입니다. 앞서 설명한 근로소득공제, 종합소득공제로 계산된 금액에 세율을 곱한 금액이 납부해야 할 세금입니다. 세액공제란 이미 산출된 세액에서 특정 항목을 차감해주는 것인데요. 대표적으로 연금계좌와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월세, 자녀 세액공제 등에 해당됩니다.

우리가 알아보려는 월세는 소득공제 또는 세액공제 가능합니다. 소득공제보다는 세액공제의 혜택이 더 큽니다. 다음은 월세 세액공제 조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월세 세액공제 조건


매달 지출하는 월세를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 받기 위해서는 아래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1 ~ 5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세액공제, 그렇지 못하면 소득공제만 가능합니다.


  1. 2023년 12월 31일까지 본인 포함 세대원 모두 무주택자 일 것
  2.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일 것
  3. 국민주택 (전용 85㎡) 이하 일 것
  4. 월세 주택이 기준 시가 3억 이하 일 것
  5. 계약서와 주민등록등본 주소 일치할 것 (전입신고 필수!)



세액공제 범위


  1. 총 급여 5,500만 원 이하 : 17% (한도 750만 원)
  2. 총 급여 7,700만 원 이하 : 15% (한도 750만 원)


종합소득공제 범위


  1.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사용금액과 합산하여 30% 범위




세액공제 필요 서류


월세 납입 증명 서류는 계좌이체 영수증, 무통장입금증 등 집주인에게 지급한 월세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면 됩니다. 이체했을 경우 은행 온라인 사이트에서 ‘계좌이체 영수증’을 발급받으면 됩니다.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월세 납입 증명 서류는 연말정산 신청인의 명의로 된 경우에만 공제 가능합니다. 즉, 내가 살고 있고 전입신고돼있어도 타인 (예 : 부모님) 명의로 월세를 보냈다면 세액공제받을 수 없습니다.

추가로 임대차 계약서 사본, 신청자의 주민등록 등본이 필요합니다.




상황별 월세 세액공제 더 이해하기



“소득공제는 30%, 세액공제는 15~17%” 소득공제가 더 좋은것 일까요?


소득공제는 총 소득 (=급여)에서 과세표준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제외해 주는 비용입니다. 반면 세액공제는 과세표준에 곱한 실제 세금에서 차감하는 비용이죠. 따라서 세액공제가 소득공제보다 훨씬 좋습니다.

더불어 소득공제일 경우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사용금액과 합산하여 계산되기에 더더욱 불리합니다.



오피스텔, 고시원, 기숙사도 월세 공제될까요?


월세 세액공제는 주택법상의 ‘주택’에 거주할 경우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오피스텔, 고시원의 월세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가능합니다. 그러나 기숙사는 준주택에 해당되어 세액공제 받을 수 없습니다. 주의할 점오피스텔의 경우 업무용 / 주거용 모두 공제되지 않고 ‘주거용’에 한하여 세액공제 가능합니다.



외국인도 월세 세액공제 가능합니다.


2020년 귀속까지는 근로를 제공하는 거주자가 외국인인 경우 세대주 또는 세대원에 해당하지 않아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할 수 없으므로 월세세액공제를 적용받을수 없었습니다.

세법개정에 따라 2021년 귀속분부터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등록한 외국인 또는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로서, 해당 외국인의 배우자, 생계를 같이 하는 직계존비속 등이 주택자금공제를 받지 않은 경우 외국인 근로자도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우자 명의로 계약한 월세 세액공제 될까요?


2017년부터는 근로자의 기본공제대상자(배우자 등)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도 월세 세액공제 가능해졌습니다. 단, 근로자 본인이 주민등록상 거주하고 월세를 실제 부담하여 임대인에게 지급한 경우여야 가능합니다.



월세 지급금에 대해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은 경우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아도 월세 세액공제 가능합니다. 단, 현금 영수증을 발급받은 경우 신용카드 사용금액으로 소득공제 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또는 카드 소득공제 둘중 하나만 선택하셔야 합니다. (세액공제가 훨신 유리합니다.)



묵시적 계약 연장일 경우의 월세 세액공제


임대차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묵시적 계약 갱신한 경우 임대차계약의 효력은 유효한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기존 계약서와 월세지급 내역을 제출하면 월세 세액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 : 국세상담센터 (35.월세 세액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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