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 혜택 200% 활용하는 방법 : IRP, ISA 조합하기

연말 소득공제를 위해 연금저축, IRP 가입하는 사람이 많다. 두 계좌에 세액공제 목적으로 돈만 넣어놓고 혜택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ISA 혜택을 제대로 모르고 개별 주식 매매만 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글은 비과세 계좌 삼총사인 연금저축, IRP, ISA 혜택을 이해하고 노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연금저축 혜택, IRP 혜택, ISA 혜택을 이해하고 3가지 상품을 조합한 활용 방법을 알려주겠다.



연금저축 혜택 활용

💰 매월50만원 적립식 투자하자.


연금저축 혜택 활용 첫번째는 이자, 배당에서 발생하는 세금을 비과세 받는 것이다. 누구나 하는 예금, 적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받아본 경험이 있을거다. 예를들어 거치식으로 1000만원을 4% 예금에 넣었다면 40만원의 이자를 기대할 것이다. 하지만 이자 수익은 15.4% 원천징수하고 338,400원을 받는다. 하지만 연금저축 계좌를 활용하면 15.4% 소득세는 비과세되어 40만원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과세이연을 시켜준 것이며 연금개시 (만 55세 이후) 후 3.3% ~ 5.5%의 낮은 연금소득세를 납부하게 된다.

두번째 장점은 연금저축 납입액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가 아닌 세액공제다. 세액공제는 직장인이 1년간 벌어들인 소득 금액에서 소득공제 한 과세표준에 근로소득세율을 곱한 세금에서 차감되는 금액이다. 소득공제보다 혜택이 더 큰 항목이다.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는 600만원으로 매월 50만원씩 12개월간 연금저축에 불입했다면 연말정산때 13.2% (총 급여 5500만원 이하 16.5%) 세금을 돌려 받는다. 다르게 표현하면 600만원에 대해 13.2% 이자를 받는다고 이해하면 된다.

마지막 장점은 계좌에서 발생한 비과세 수익을 재투자할 수 있다.

첫번째 장점인 비과세 혜택으로 세이브한 금액을 재투자해서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일반 증권계좌와 비교해보겠다. 600만원을 투자해 5%의 배당수익을 받았다고 하겠다. 일반 계좌라면 수익 30만원에서 소득세 15.4%가 원천 징수된 253,800원을 현금으로 받는다. 하지만 연금저축 계좌에서 같은 30만원을 받았을 경우 비과세 되므로 46,200원을 더 받을 수 있다. 배당소득을 재투자하면 일반계좌는 253,800원만 재투자할 수 있지만 연금계좌는 46,200원 만큼 추가 투자금이 확보되는 것이다. 작은 차이라고 무시하지 말자. 매년 투자금이 늘어나고 과세 이연된 배당수익을 15년 이상 재투자하면 복리의 마법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IRP 혜택 활용

🪙 매월25만원 적립식 투자하자.


IRP는 연금저축과 동일하게 이자, 배당에서 발생하는 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IRP 혜택 활용하면 연금저축보다 300만원 더 많은 9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 가능하다. 단, IRP 단독일 경우 900만원 한도 세액공제이지 연금저축과 함께하면 통합된 범위에서 900만원을 세액 공제받는다.

연금저축 600만원, IRP 300만원으로 한 이유는 IRP 보다 연금저축이 중도해지가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금 계좌 (연금저축, IRP)는 노후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므로 가급적 중도해지 말고 장기 투자하기 바란다. 참고로 중도해지시 과세이연 받은 세율보다 높은 16.5%의 세금을 내야하는 점 알고 있자.

단, IRP는 퇴직연금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없다. 법으로 70%는 주식형ETF를 매수할 수 있지만 30%는 안전자산 (예 : 채권)이 있어야 한다. 설정한 한도에서 주식형 ETF의 비율이 70%를 초과하면 더 매수할 수 없는 점 알고 있자.



ISA 혜택 활용

💵 매월 83.3만원 적립식 투자하자.


2024년부터 ISA 혜택이 대폭 확대되었다. 납입 한도는 4000만원, 비과세 한도 연 500만원 (서민형 1000만원)으로 늘었다.

ISA 역시 연금저축, IRP와 동일하게 비과세 계좌다. 연금저축과 IRP가 연금개시 (55세) 이후 현금으로 받을 수 있지만 ISA는 3년 ~ 5년 후 현금으로 찾을 수 있다. 의무기간은 3년이므로 3년 후 해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ISA가 연금저축, IRP와 다른점은 삼성전자, 현대차와 같은 개별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점이다. 올해부터 금투세가 폐지되며 개별종목의 매매차익에 대한 혜택은 없다고 봐야한다. 원래도 매매차익 5000만원 이하는 세금이 없었다. ISA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ETF로 충족할 수 없는 국내 고배당 개별 주식을 거래하기 위함이다. 2024년부터 바뀐 혜택으로 ISA에서 발생한 이자, 배당 소득세는 500만원 한도로 비과세된다. 만약 해당 금액을 초과했다면 9.9%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하지만 개별주식에서 배당금 500만원 수익을 얻으려면 2023년 배당률 9.3%인 기업은행을 기준으로 약 5400만원이 투자되어 있으면 된다.

위와 같이 ISA 계좌에서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필자가 말하고 싶은 건 ISA 활용하면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ISA계좌는 의무보유기간 종료 후 연금 계좌로 이전할 수 있다. 이전 금액의 10% (3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기에 매월 83.3만원을 적립식 투자해 3년동안 3000만원을 만들자는 의미다. 좀 더 구체적으로 추가 세액공제된 300만원은 13.2% (총 급여 4500이하 16.5%)인 39.6만원 세액 공제 받을 수 있다.



마치며

비과세 삼총사를 활용한 ‘배당수익 비과세 👉 비과세 수익 재투자 👉 세액공제’ 절차를 이해하자.

마지막 연금저축, IRP, ISA를 조합한 투자 방법을 정리해보겠다.

1. 매월 초 연금저축 50만원, IRP 25만원, ISA 83.3만원을 이체한다.

2. 연금저축, IRP, ISA 혜택 활용하기 위해 돈을 배당주, 배당ETF 중심으로 투자한다.

3. 배당 수익 비과세 혜택을 받고,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를 한다.

4. 1년, 2년차 연말 정산시900만원에 대해 세액공제 받는다. (연금저축 600만, IRP 300만)

 – 세액공제액 13.2% = 118.8만원

 – 세액공제액 16.5% = 148.5만원

5. ISA 의무기간 (3년) 종료 후ISA 계좌의 3000만원을 연금저축으로 전환한다.

6. 3년차 연말 정산시연금저축+IRP 세액공제 900만원 외 ISA전환금액 300 (3000만 x 10%)를 더한 금액을 세액공제 받는다.

– 세액공제액 13.2% =158.4만원

– 세액공제액 16.5% =19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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